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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 입력 2025-03-18 22:00:00 | 수정 : 2025-03-18 21:47:47 ‘넷플릭스 공무원’. 첫 드라마 연출작인 ‘지옥’(2021)으로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춘 이래 영화 ‘정이’(2023), 지난해 ‘기생수: 더 그레이’와 ‘지옥’ 시즌2의 연출, 드라마 ‘선산’의 극본가이자 제작자로 역할을 바꿔가며 넷플릭스와 손잡은 연상호(46) 감독에게 붙는 별칭이다. ‘넷플릭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우스개까지 나올 정도인 연 감독은 21일 공개되는 영화 ‘계시록’으로 넷플릭스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갔다. 서양화를 전공한 후 독립 애니메이션으로 데뷔한 그는 2011년 첫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며 이름을 알렸다. 애니메이션 ‘사이비’(2013)를 연달아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좀비물 ‘부산행’(2016)으로 첫 실사영화를 찍어 대성공을 거둔 이후에는 극장용 영화와 TV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영화 등 플랫폼을 종횡무진 오가며 장르물을 변주해 왔다. 2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감독 연상호)은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넷플릭스 제공 지난 10년간 연상호 작품세계에선 이야기의 만듦새만큼이나 시각특수효과(VFX)가 중요했다. 예고 없이 벌어지는 지옥행 선고와 종교단체 새진리회의 진실을 파헤친 ‘지옥’에선 지옥의 사자들을 구현하는 컴퓨터그래픽(CG)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의 핵심은 쪼개진 인간의 얼굴에서 촉수를 뻗어내는 크리처(괴생명체)의 존재였다. 22세기를 배경으로 한 SF ‘정이’에선 첨단 CG로 만든 인공지능(AI) 로봇이 극 전체를 이끄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계시록’에선 이 모든 걸 덜어냈다. CG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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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 발행일 2025-03-18 16:37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 직접 경험하는 실습 강의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강의가 열린다. 장권호 감독이 이끄는 '런앤건 필름메이킹' 수업이 오는 5월 개강한다. 이 수업은 영화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면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찾아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총 6개월 과정(3개월씩 2회)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조명, 편집, 사운드, 색보정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이 다뤄진다. 특히, 수강생들은 실습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영화는 자신만의 빛을 찾는 과정” 장권호 감독은 이번 수업을 통해 영화 제작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고, 수강생들이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감독은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영화 제작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빛을 찾아 세상에 투사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의 본질을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표현하며, 영화 제작 과정이 곧 창작자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할리우드부터 애니메이션까지···30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이 전수하는 영화 제작 노하우 장권호 감독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할로우맨'의 VFX 작업에 참여했으며, BBC 방영 다큐멘터리의 촬영감독, 애니메이션 '헤븐리스워드' 연출, 그리고 극영화 '마임이스트', '똥통', '빛과 몸' 등을 제작한 베테랑 영화감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그의 경험이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전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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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입력 2025-03-18 05:00 외화 '에밀리아 페레즈' 자크 오디아르 감독.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프랑스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프랑스 국민 배우 장 루이 트린티냥과 마티유 카소비츠가 주연을 맡은 '그들이 어떻게 추락하는지 보라'로 세자르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위선적 영웅'으로 제49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 타하르 라힘 주연의 '예언자'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 영국 아카데미에서 비영어영화상을 받고,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범죄물에 독특한 감성을 입혀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확실한 이름을 남겼다.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은 '러스트 앤 본'으로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유럽 난민 문제를 다룬 '디판'을 연출해 제6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명실공히 프랑스의 대표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72세라는 나이에도 끊임없이 탐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제이크 질렌할과 호아킨 피닉스가 열연한 '시스터스 브라더스'로 첫 영어 장편 영화를 연출했고, '파리, 13구'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유명한 셀린 시아마 감독과 시나리오 협업해 색다른 로맨스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점차 장르를 넓혀간 자크 오디아르가 선택한 다음 미션은 바로 뮤지컬 영화였다. 그는 '에밀리아 페레즈'를 '변화무쌍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다양한 형태, 다양한 장르를 거치는 이 독특한 영화에 칸영화제는 심사위원상과 여우주연상(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트로피를 건넸다. 다음은 홍보사가 전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외화 '에밀리아 페레즈'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6년 전에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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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 공개 2025-03-17 13:48:59 공공전시 공략 포바이포…'소비자·기업' 겨냥 닷밀·현대퓨처넷 등 주목 최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대중의 관심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간 기반의 전시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도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기업인 포바이포의 경우 공공 전시 공간 제작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어 디스트릭트와 닷밀 등은 고객사(B2C), 현대퓨처넷과 비브스스튜디오 등은 기업(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2G 선도' 포바이포, 공간 조성 사업 확장 몰입형 미디어 시장은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소리와 조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합해 만드는 사업 부문이다. 젊은 소비자층의 관람 트렌드와 딱 맞는 건 물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기 용이한 전시 환경인 점으로 인해 각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시장 규모는 약 67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오는 2032년에는 25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국내 몰입형 미디어 기업별로 주력하는 영업 대상은 사뭇 다르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인 포바이포의 경우 B2G(Business-to-Government)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TV데모 영상(TV 판매 전시장에서 상영되는 특수 영상)’을 납품하는 등 초고화질 영상 제작에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오랫동안 쌓아왔다. 현재 포바이포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공공 전시공간 제작 사업이다. 공공기관 발주 사업들은 평가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다양한 시공 레퍼런스가 요구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그럼에도 대규모 공사를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매력적인 매출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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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 | 입력 2025.03.14 16:03 '일렉트릭 스테이트' 블록버스터 명장 루소 형제(앤소니 루소, 조 루소)의 손길로 탄생한 SF 어드벤처 <일렉트릭 스테이트>가 오늘(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로봇들의 반란이 일어난 1990년대, 가족을 잃은 소녀 ‘미셸’이 동생이 조종하는 듯한 로봇 ‘코즈모’와 괴짜 밀수업자 ‘키츠’, 그리고 그의 로봇 친구 ‘허먼’과 함께 동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SF와 감성을 하나로 잇는 루소 형제만의 기발한 세계관이다. 평행 세계의 1990년대라는 흥미로운 시간적 배경을 레트로한 비주얼로 그려내 지금껏 본 적 없는 매력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완성했다. 로봇들의 반란 이후, 인간과 로봇의 교류가 엄격하게 금지된 세상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삶을 헤쳐 나가던 소녀 ‘미셸’에게 죽은 줄 알았던 천재 남동생 ‘크리스토퍼’가 조종하는 듯한 로봇 ‘코즈모’가 찾아온다. 남동생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한 ‘미셸’은 ‘코즈모’와 함께 로봇 추방 구역인 ‘일렉트릭 스테이트’로 떠나고, 괴짜 밀수업자 ‘키츠’와 그의 재치 넘치는 로봇 조수 ‘허먼’을 만나 동행하게 된다. 앤서니 루소 감독은 “스펙터클만 추구하는 영화가 아니라, 캐릭터들의 여정에 담긴 감정적 무게에 관한 영화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깊이 있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실사부터 목소리 연기까지 꽉 채운 스타 배우 군단의 열연이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에놀라 홈즈>, <댐즐> 등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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