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업계 최신 뉴스를 모았습니다. 이 곳의 뉴스는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최신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무비스트 | 입력 2026-08-17 08:01:16 | 수정 2026-08-17 08:01:16 “기본적인 톤은 둘이 스킨십을 하거나 손을 잡지 않아도 시청자가 ‘저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으로 응원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엑스파일>의 멀더와 스컬리처럼요.” 최정규 감독이 그린 구천과 생강의 관계는 로맨스보다 신뢰와 동료애에 가까웠다. 직접적인 멜로를 앞세우기보다 서로를 향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어느 순간 시청자 스스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게 만드는 것이 최 감독이 구상한 관계성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사극 판타지. 드라마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등으로 디테일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정규 감독이 <불가살>, <손 the guest>의 권소라·서재원 작가와 손잡고 궁궐을 배경으로 독특한 오컬트 세계관을 완성했다. ◆ 화재 악재 딛고 탄생한 ‘꺼먹살이’, 전통의 질감을 입히다 <동궁>은 그 제작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촬영 초반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까닭이다. 최 감독은 당시를 떠올리며 “스태프들이 모두 철수한 뒤 발생해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었다. 스태프, 제작사, 넷플릭스가 뒤를 돌아보기보다 ‘어떻게 작품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헤쳐나갈까’에 진심으로 마음을 모아줘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수효과(VFX)와 크리처 디자인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특히 주인공들과 감정적인 교류를 나누는 주요 귀매 ‘꺼먹살이’를 구현하는 과정이 가장 까다로웠다. 최 감독은 “근대 도시 괴담에서 착안한 꺼먹살이는 감정 교류와 변신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줘야 해서 디자인이 가장 힘들었다”며...
추천 0 조회 2
https://pf.kakao.com/_xixlxbAn/chat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