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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입력 2025.01.23. 05:00 | 수정 2025.01.23. 15:51 CGV가 4면이 스크린인 스크린X관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스크린X관은 정면과 좌우 벽면 3면이 스크린이었다면, 이번엔 천장까지 스크린을 확장한 것이다. 총 200석 규모로 전 좌석에 리클라이너 좌석이 설치됐고, 입체 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했다. /CGV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24일 개봉)을 시범 상영했다. 중앙에서 아이유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관객의 머리 위에서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졌다. 정면에서 쏘아 올린 폭죽이 솟아오르더니 불꽃놀이가 천장 스크린을 수놓았다. 사방이 스크린으로 둘러싸여 공연장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공간감은 장점이나 기술적 한계도 보인다. 정면에 비해 천장 스크린은 화질이 떨어지고, 환풍기 등 천장의 설비가 두드러지면서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CGV의 자회사인 CJ 4D플렉스의 오윤동 스튜디오 담당은 “올해 하반기 해상도가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터를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영화를 볼 땐 가운데 화면에 집중하고 벽면과 천장 스크린은 몰입을 위한 보조 장치로 봐주면 좋겠다”고 했다. 좌우 벽면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3면 스크린X는 2013년에 CGV와 카이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전 세계에 수출됐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46국에서 423개 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영화 시장의 침체에도, 스크린X관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 9400만달러(약 135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듄: 파트2′ 등 전 세계 흥행 20위 영화 중 17편을 스크린X관에서 개봉한 덕이다. CJ 4D플렉스는 영화 기획부터 본편 특수효과(VFX)까지 직접 참여하는 스크린X 특화 콘텐츠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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