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VFX 업계 최신 뉴스를 모았습니다. 이 곳의 뉴스는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최신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아가일’ 매슈 본 “우리가 스파이물을 사랑하는 이유는···” 경향신문 | 입력 2024.02.01 14:53 | 수정 2024.02.01 21:36 베스트셀러 속 사건이 현실이 되고 작가는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다 “우리는 슈퍼맨은 아니지만 스파이는 될 수 있다” <아가일>은 베스트셀러 스파이 소설 ‘아가일’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면서 작가 엘리 콘웨이가 스파이들의 표적이 되는 이야기다. 유니버셜픽쳐스 제공 ※영화 <아가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7일 개봉하는 <아가일>은 <킹스맨> <킥애스> 등 액션 시리즈물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매슈 본 감독의 신작이다. 베스트셀러 스파이 소설 ‘아가일’ 속 사건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작가인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스파이들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파이 액션물이다. 코미디와 액션을 최상의 비율로 배합해 온 본 감독의 장기는 이번에도 발휘된다. 독창적인 액션과 함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 관객은 ‘즐거운 배신’을 당한다. 1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기자들과 만난 본 감독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며 “극장을 나설 때 관객들이 미소를 머금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가일>은 지난달 18일 국내 시사회를 통해 전 세계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등 영화의 주역들이 내한해 한국 관객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당시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어느 곳보다 먼저 한국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인 것과 관련해 본 감독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국 관객들은 <킹스맨> 1편에 놀라운 수준으로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영화를 받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마음에 품게 됐고, 멀리 있지만 고향처럼... 추천 0 ㆍ 조회 83 '고려거란전쟁' 40만 대군의 투석기...CG가 만들고, VFX로 쐈다 - 한국일보 한국일보 | 입력 2024.01.29 04:30 | 16면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5화의 흥화진 전투 도중 쏟아지는 거란군의 불덩이 모습. 비브스튜디오스 제공 KBS 대하드라마'고려거란전쟁'5화(2023년 11월 25일 방송분)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다.흥화진을 지키는 서북면 도순검사 양규의 눈앞으로 거란군이 투석기로 던진불에 타는 돌이 날아오는 장면이다. 이어진 6화에서 불덩이들은 흥화진 내 마을 곳곳에 날아들어 건물을 무너트렸다. 거란군 40만 명이 성을 두들겼고 이에 맞선 고려군 3,000명도 불화살을 쐈다.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산성 전투'의 대부분은 그래픽(CG)과 시각효과(VFX)로 이뤄졌다. 흥화진 성벽과 마을은 경북 문경시 가은오픈세트장에 만든 촬영장이다. 산성 전체는 문경시 고모산성을 스캔해 세트 양옆으로 그래픽을 이어 붙였다. 거란군의 투석기 중 진짜는 두 대뿐인데 경기 화성시 형도에서 이들을 스캔한 뒤 수십 대로 늘렸다. 이 드라마는 CG와 VFX 기술 활용을 높게 평가받아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열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뉴테크 융합 콘텐츠 대상을 탔다. 드라마의 비주얼 슈퍼바이저 역할을 맡은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 비브스튜디오스신창우 미술감독은 "그래픽 제작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같은 내용을 실제 만들어 촬영하면 그보다도 몇십 배, 몇백 배 더 많은 돈이 든다"라고 말했다. 역대급 스케일의 홍화진 전투 장면 비브스튜디오스가 만든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개경 콘셉트 아트(위 사진)와 실제 드라마에서 묘사된 개경 전경. 비브스튜디오스 제공 이 드라마 기획과 촬영은 KBS의 드라마 제작 담당 자회사 몬스터유니온이 이끌지만 비브스튜디오스도 공동 제작사로 CG와 시각 효과를 맡는 것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시각적 묘사 분야에 힘을... 추천 0 ㆍ 조회 72 ‘웡카’는 한국인 촬영감독의 손에서 태어났다 경향신문 | 입력 2024.01.23 16:43 | 수정 2024.01.23 19:48 정정훈 촬영감독 인터뷰 “판타지라도 현실감 살려 찍었다” 미국 진출 10년…미국촬영감독협회 회원 영화 <웡카>의 정정훈 촬영 감독.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달콤한 초콜릿에 무장해제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오는 31일 극장을 찾는 영화 <웡카>는 초콜릿 같은 매력으로 관객을 무장해제시키고는 환상의 세계로 데려간다. 로알드 달의 동화를 원작으로 200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인 이 영화는 초콜릿 공장의 주인이자 천재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최고의 청춘 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웡카를 맡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조니 뎁과는 또 다른 매력의 웡카를 탄생시켰다. 휴 그랜트, 올리비아 콜먼, 샐리 홉킨스 등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뛰어난 음악, 따뜻한 이야기에 힘입은 영화는 현재 전 세계 흥행 순항 중이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지난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개돼 개봉 한 달 만에 5억779만달러(약 6768억원)가 넘는 글로벌 수익을 거뒀다. 놀라운 사실은 전 세계를 매료시킨 이 영화가 한국인 촬영감독 정정훈(54)의 손끝에서 탄생했다는 점이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한국인 촬영감독인 그를 23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정 감독은 관객이 영화 속 이야기를 ‘믿을 수 있게끔’ 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판타지 장르의 영화라도 현실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는 것이다. “어떤 영화들은 촬영이나 조명이 너무 화려해 이야기와 동떨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영화를 보는 데 방해가 돼요. <웡카>는 그냥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따뜻하기도 해야... 추천 0 ㆍ 조회 87 ‘노량’ 흥행 1위 달리지만…뒷심 부족에 고민 한겨레 | 입력 2024-01-02 13:49 | 수정 2024-01-02 18:59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순신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량:죽음의 바다’가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달리면서도 웃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봄’의 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으면서 관객몰이가 쉽지 않은 탓이다. 이번 주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 ‘외계+인’ 2부 등 관심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손익분기점까지 순항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달 20일 개봉한 ‘노량’은 1일까지 누적 관객수 373만명을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지난해 여러 대작 영화들의 실패에 견주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한 달 앞서 개봉해 1200만 고지까지 오른 ‘서울의 봄’에 비해 뒷심이 딸린다. ‘노량’과 ‘서울의 봄’의 관객추이를 보면 모두 개봉 6일차에 200만명을 달성했다. 하지만 300만명 달성은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차로 ‘노량’보다 하루 빨랐다. ‘서울의 봄’은 개봉 3, 4주차로 넘어간 뒤에도 평일 관객수가 20만명에 육박했지만 ‘노량’은 개봉 2주차부터 10만명대로 떨어졌다. 겨울방학 시즌임을 고려하면 더 아쉬운 대목이다. ‘서울의 봄’은 개봉 40일이 지난 지금까지 평일 관객 10만명대를 유지하며 ‘노량’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일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해 ‘태극기 휘날리며’, ‘부산행’의 기록을 앞질렀고, 이 기세로 1300만명에 이르면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로 오르게 된다. ‘노량’의 개봉 시점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이 작품처럼 이순신 장군의 수중전을 그린 전작 ‘명량’ ‘한산:용의 출현’은 모두 여름 시장에 개봉해 각각 1760만명, 727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대한... 추천 0 ㆍ 조회 86 SF영화가 한국에서 유독 찬밥 신세인 이유 중앙일보 | 2024-01-01 02:31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더 문’(The Moon)이라는 이름의 영화가 두 편 있다. 그중 하나는 국내 배급사에서 원제에 없던 정관사를 넣었다. 영국과 미국 합작 영화인 ‘문’(2009)은 홀로 달에서 근무하는 샘 벨의 얘기다. 그는 통신위성이 망가져 3년간 외부와 단절된 채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외롭게 지낸다. 3년간 헬륨3 채굴 일을 마치고 2주 뒤 지구로 귀환하려는 샘은 기지 안팎에서 환영을 본다. ‘문’은 제작비의 두 배를 버는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 내 관객은 1만4300명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듬해 휴고상 최우수 장편 드라마상을 거머쥔다. 2009년엔 ‘월-E’, 2011년엔 ‘인셉션’이 탔고 ‘소스 코드’(2012)와 ‘어벤져스’(2013), ‘그래비티’(2014), ‘인터스텔라’(2015), ‘마션’(2016)이 뒤를 잇는 그 상이다. 영화 ‘더 문’의 스틸 컷. 대한민국의 유인 달탐사선 우리호가 달 상공에서 운석에 부딪치는 장면. [사진 CJ ENM] ‘더 문’(2023)은 한국의 ‘우리호’가 발사되는 뉴스로 시작한다. 미국에 이은 두 번째 유인 달착륙 도전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지만, 태양풍이 덮쳐 황선우만 살아남는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5년 전에도 같은 시도를 했는데, 공중폭발과 함께 전 대원이 산화했다. 정부는 그를 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더 문’의 과학 자문을 맡은 필자는 흥행을 바랐는데, 스크린을 찾은 국내 관객은 51만 명에 그쳤다. 호의적인 SF 팬은 섬세하고 치밀한 시각특수효과(VFX)를 칭찬했지만, 그 반대편에 선 이들은 줄거리와 개연성을 문제 삼았다. ‘더 문’은 북미와 독일·호주 등 155개국에 선판매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생충’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2위에 등극했다. 동시에 브뤼셀... 추천 0 ㆍ 조회 87 700척 뒤엉킨 한밤 해전…물 한 방울 없이 찍었다 중앙일보 | 2024-01-01 00:12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사진)는 10년 전 ‘명량’(2014)과 달리 물 없이 지상 스튜디오(아래 사진)에서 해상전투를 100% 구현했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량’(2014, 1761만 관객) ‘한산: 용의 출현’(2022, 726만 관객)을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다. 지난달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노량’은 누적 관객 308만8000명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6년째인 1597년 단 12척 배로 330척 왜군 선박을 상대하며 울돌목 회오리 물살에 왜군을 수몰시킨 극적 전략을 펼쳤다면, ‘한산’은 왜란 초반인 1592년 지략가 이순신 장군(박해일)의 학익진 전술을 치밀하게 되짚었다. ‘노량’은 왜란 7년째 어머니·아들 면(여진구)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조선·명나라 연합수군 200여척으로 500여척 왜선에 맞선 이순신 장군(김윤석)의 마지막을 그렸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위 사진)는 10년 전 ‘명량’(2014)과 달리 물 없이 지상 스튜디오(사진)에서 해상전투를 100% 구현했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 해전 액션 구현 기술을 끌어올린 건 분명한 성과다. ‘노량’은 한국영화 최초로 100분에 달하는 해전 장면을 대부분 야간장면으로 구현했다. 김 감독이 3부작의 제작·각본·연출을 겸한 세월이 실제 임진왜란 기간(7년)보다 긴 10년 이상이다. “‘노량’의 모든 해전 장면은 ‘명량’ 때 구현할 수 없었다”며 진일보한 기술을 자랑한 그를 두고, 김주경 총괄 프로듀서는 “김 감독의 무모함이 3부작을 이끈 원동력”이라 꼽았다. 지난해 연이어 촬영한 ‘한산’ ‘노량’과 ‘명량’의 가장 큰 차이는... 추천 0 ㆍ 조회 85 VFX 업계 최신 뉴스를 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씨지인 입니다. 이곳은 VFX 최신 뉴스를 읽어보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새로운 뉴스는 매일 자정에 업데이트 됩니다. 한곳에서 편하게 업계소식을 접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추천 0 ㆍ 조회 136처음«515253 전체제목내용작성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