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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 입력 2025-10-13 21:14:35 | 수정 2025-10-13 21:14:35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이어 다시 만난 김희원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디즈니+ 하반기 대작 <북극성>으로 돌아왔다. 첩보극과 멜로라는 상반된 장르를 결합해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를 완성한 두 사람이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속에서 ‘파워풀한 여성’의 감정과 권력, 그리고 내밀한 사랑을 그려냈다. OTT와 레거시 방송의 경계에서 9부작이라는 새로운 포맷에 도전한 김희원 감독, 그리고 이질적인 장르를 결합해 새롭게 써 내려간 정서경 작가. <북극성>이라는 실험작을 선보인 두 사람을 만났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파워 <북극성>은 유력한 대선후보인 남편 ‘준익’(박해준)의 죽음 뒤에 도사린 거대 음모에 맞서는 ‘문주’(전지현)와 뒤를 지키는 경호원 ‘산호’(강동원)의 이야기다. ‘파워풀한 여성’ 주인공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스릴러로 확장해 나간다. <북극성>은 ‘파워풀한 여성’ 이야기에서 출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틀을 어떻게 잡아나가셨나요. 정서경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끝내고 김희원 감독님과 다시 작품하고 싶어서,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어요. 파워풀한 여성의 멜로는 어떨지 궁금하시다고 하시는 거예요. 솔직히 파워도 멜로도 자신은 없었지만, (웃음) 시도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방탈출 게임처럼 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이방을 나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테러 위협을 받는 여성 정치인을 떠올렸고, 그를 지키는 사람이 무척 잘 생겼다는 식으로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니 시놉시스가 완성되더군요. 테러 위협은 클수록 좋으니, 국제적으로 판을 키우게 됐고요. 그러다 보니,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첩보전이자, 인생의 한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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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등록 2025-10-13 오후 4:05:24 | 수정 2025-10-13 오후 4:05:24 ‘킹 오브 킹스’ 북미 박스오피스 2위 흥행 이어AI·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글로벌 확장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기반 콘텐츠 제작사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 모팩)가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로부터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으로 진행됐다. 모팩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인 장성호 감독이 설립한 기술 중심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다. 장 대표는 영화 해운대, 명량, 드라마 스위트홈 등 다수의 작품에서 CG를 총괄했으며, 올해 4월 북미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의 감독이자 제작자다. 킹 오브 킹스 대표 이미지. 사진=알토스벤처스 킹 오브 킹스는 예수의 일생을 다룬 찰스 디킨스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첫 주 매출 100억 원(7.01백만 달러)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흥행 수익은 약 272억원(1910만 달러)을 돌파, 27년 만에 이집트 왕자의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시네마스코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할리우드의 ‘빅5’(디즈니·픽사·소니·드림웍스·일루미네이션)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한국 중소 스튜디오가 북미 메인스트림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모팩은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경쟁력을 입증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 사진=알토스벤처스 기술력 또한 모팩의 핵심 경쟁력이다. 모팩은 언리얼 엔진 기반 실시간 시뮬레이션 제작 환경을 구축해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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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입력 2025.10.13 15:53 | 수정 2025.10.13 15:53 | 지면 B3 서울 강남 고층건물 배경 실제론 대전의 한적한 공간 미리 촬영한 거리뷰 이미지 학습 3D 데이터·공간지능 결합 새로운 시점으로 도시 생성 이미지 소스로 복원된 3D 공간에서 영상 렌더링을 하는 장면. /네이버랩스 제공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 4화. 복잡한 서울 도심 도로에서 대형 폭발 장면이 연출됐다. 서울 강남에 빼곡히 들어선 높은 고층 건물이 배경으로 깔린 장면이었지만 실제로는 대전의 한적한 공간에서 촬영됐다. 서울 도로에서 촬영한 3차원(3D) 이미지를 학습시켜 실제로 촬영하지 않은 새로운 시점의 도시 장면을 생성한 것이다. 3D 데이터와 공간지능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낸 네이버랩스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북극성에 네이버랩스 기술 넣었다 네이버가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존 도시계획이나 건축 영역을 넘어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북극성의 폭발 장면엔 네이버랩스 3D 비전 기술인 ‘노블뷰 신세시스(Novel View Synthesis·NVS)’가 적용됐다. 네이버랩스의 이 기술이 외부에 공개적으로 적용된 건 북극성이 처음이다. NVS는 이미지 데이터 학습만으로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비전 기술이다. 네이버랩스는 파운데이션 모델에 네이버 지도의 역삼동 언주로 거리뷰 이미지 데이터를 넣어 3차원 공간을 학습시켰다. 가상 공간에 해당 공간을 구현해 원하는 시점과 각도에서 드라마에 삽입할 장면을 만들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이 기술은 실제로 촬영이 불가능한 각도의 시점 영상도 추출할 수 있다”며 “특정 공간의 이미지 데이터만 있으면 그동안 추출하지 못한 새로운 뷰의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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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입력 2025-10-13 15:23:03 ‘킹 오브 킹스’ 북미 개봉 첫 주 100억 매출AI·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차기작 제작 나서 모팩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모팩스튜디오] 모팩스튜디오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으로 진행했다. 모팩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장성호 감독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다. 해운대, 명량, 스위트홈 등 다수 작품에서 CG 작업을 담당했으며, 올해 4월 10여 년간 기획 및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를 선보였다. 킹 오브 킹스는 예수의 일생을 다룬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25년 4월 북미에서 개봉해 첫 주 100억 원(약 700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며칠 만에 누적 흥행 수익은 약 272억 원(1910만 달러)을 돌파했다. 27년 만에 성경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이집트 왕자의 기록을 넘어선 성과다. 또한 북미 관객들로부터 시네마스코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국에서 역시 개봉 5주차 기준으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모팩의 강점은 기술력이다. 한국 게임 산업에서 발전한 언리얼 엔진을 영화 제작 파이프라인에 접목해 리얼타임 시뮬레이션과 검수가 가능한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완성도를 높여,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조차 아직 본격적으로 구현하지 못한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 가상 세트장 촬영 및 편집을 도입해 기존 제작기간의 최대 30%를 단축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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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입력 2025.10.13. 01:39 | 수정 2025.10.13. 01:44 모팩 로고.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신규 투자처로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를 택했다. 13일 알토스벤처스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 ‘모팩스튜디오’로 약 6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모팩스튜디오는 특수시각효과(VFX) 기술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로 2004년 출발했다. 한국 1세대 VFX 전문가로 불리는 장성호 감독이 창업했다. 모팩스튜디오는 지난 4월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선보이며 일약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북미 개봉 첫 주 곧장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 할리우드의 ‘빅5’(디즈니, 픽사, 소니,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가 장악한 북미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에 한국 콘텐츠 제작사가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과로 꼽혔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쓴 ‘우리 주님의 생애’를 재해석해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선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팩스튜디오는 게임 산업에서 주로 쓰는 3차원 이미지 창작 도구인 ‘언리얼 엔진’을 영화 제작에 차용한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편집 등 제작 전반에 활용하는 기술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모팩스튜디오는 신규 투자금을 활용, 킹 오브 킹스를 잇는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북미 외 글로벌 배급 네트워크 확장도 예정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은 콘텐츠 제작·기획력이 뛰어난 곳”이라며 “모팩스튜디오는 기술 혁신성, 무엇보다 북미에서 입증된 흥행 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 기자 (dontu@chosunbiz.com) [기사 원문]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5/10/13/ZTR35KEWIRBQ7EYNFZODUU74Y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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