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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 | 입력 2025.10.23 08:57 스포일리아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모두 65편의 반짝이는 단편이 상영되었다.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는 [기담]섹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포일리아’를 스포일러한다. 진리가 궁금하면 귀를 막을 지어라!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는 클레이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29분 길이의 단편영화이다. 미쟝센 출품 독립단편영화이니 할리우드 스타일의 블록버스터를 기대하진 말아라. 심형래나 백승기, 에드 우드를 생각해야한다. 망망대해 같은 대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선이 있다. 그 우주선 안은 황당할 정도로 엉성하고, 조잡하고, 올드하다. 두 우주인 ‘김’과 ‘박’은 그 우주선을 타고 무려 500년 동안 정처 없이 우주를 탐사하고 있단다. 워프 항법이나 동면장치, AI 로봇 같은 것은 없다. 어느 날 그들 눈앞에 커다란 행성이 나타난다. 착륙하고 나니 놀라운 화면이 펼쳐진다. 화성처럼 붉은 행성. 마치 사람의 ‘창자’ 같기도 하다. ‘뇌’란다. 뇌행성에 착륙한 ‘김’과 ‘박’, 두 우주인은 자신의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한 외계인과 마주친다. 그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뇌행성의 붉은 돌기를 하나 밟자, 그 돌기는 ‘입술’ 형태로 진화(변)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입술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 우주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광활한 우주공간에 다른 존재가 없을까?’, ‘왜 공산주의는 망하고, 자본주의는 탐욕적일까?’, ‘왜 트럼프는 저럴까?’(이 질문은 없다!) 식으로. 무려 500년 동안 좁은 우주선 안에서 수도 없이 나눈 대화, 여러 번 했던 생각,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다. 여러 번 질문하고, 토론하고, 추론하고, 반박하며, 애타게 답을 찾았을 그 두 우주인에게 ‘선지자’가 나타난 것이다. ‘우주창조의 순간부터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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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 승인 2025.10.22 10:48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보문관광단지” 새로운 관광콘텐츠 잇따라 도입 플래시백 계림(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올해 개장 50주년을 맞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POST-APEC’ 시대를 대비해 민간 주도의 혁신적 관광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문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전동 보트 가장 먼저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것은 글로벌코리아의 ‘경주지점 신라의달’이다. 보문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전동 보트로, 최대 4인 탑승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음악을 들으며 호수 위에서 경주의 밤을 즐길 수 있어, 커플과 가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주월드의 대관람차 ‘타임라이더’ 이어 6월부터는 경주월드의 대관람차 ‘타임라이더’가 본격 가동됐다. 세계 5번째, 국내 최초, 세계 최고 높이 코스터휠 51m의 대관람차로 롤러코스터 레일을 접목하여 단순히 높이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타원형 레일 위에서 흔들리고 미끄러지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한 이 어트랙션은 경주월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으며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8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키네틱 미디어아트인 ㈜퓨처라이징의‘코스믹 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인 이지위드와 협업해 총 1,400평 규모의 공간에 13개의 테마관을 갖춘 이 시설은 우주와 미래 여행을 주제로 한 몰입형 전시로 꾸며졌다. 수백 개의 조명이 음악과 어우러져 연출하는 장관은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으며 개관과 동시에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코스믹리조트 내 미디어 아트 마지막으로 10월에는 시각특수효과(VFX)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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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 | 입력 2025.10.22 07:00 어쩔수가없다 vs. 얼굴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지난 10월 1일(수)부터 10월 19일(일)까지 진행된 전문가 집단 및 1차 네티즌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발표 대상은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총 15개 부문이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올해 청룡영화상의 최종 수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뒤이어  〈얼굴〉이 10개 부문, 〈하얼빈〉이 8개 부문, 〈좀비딸〉, 〈하이파이브〉가 각각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장르와 세대가 어우러진 균형 잡힌 후보 구성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신선한 시도와 개성 있는 연출로 주목받은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며, 청룡영화상이 포착한 올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전,란〉과 〈파과〉가 5개 부문, 〈노이즈〉와 〈승부〉가 3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고 〈3670〉, 〈검은 수녀들〉, 〈보통의 가족〉,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악마가 이사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신예 감독들의 참신한 시선과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르게 포진하며, 세대 간 조화와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더욱 두드러진 해로 평가된다. 한편, 최종 수상작(자)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는 21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셀럽챔프’ 앱을 통해 진행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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