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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붙잡고 생활인구 늘리고…강원 지자체, 지역경제 활력 키운다 - 머니투데이방송
머니투데이방송 MTN | 입력 2026-08-20 14:12:09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자체들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춘천시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을 일원화하고 '성장·도전·정착·연결·지속'의 5대 전략으로 개편한다.
7월 기준 춘천의 청년인구(19~45세)는 9만4531명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한다. 지역 내 6개 대학이 있어 인재 유입 기반은 갖췄으나 졸업 후 외지로 유출되는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시는 VFX·AI·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하고 예비창업부터 사업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주거비와 자산 형성 지원도 병행하며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플랫폼 'C-HUB'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도 확대한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70여 명을 발굴·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인제군
주거비 부담을 줄여 정착을 유도하는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도 이어진다.
인제군은 기존 청년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35~49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최대 240만 원) 주거비를 지원한다.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경제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공=양양군
양양군은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주민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체류하며 소득을 창출하는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서핑 등 해양관광 자원과 양양국제공항, 교통망을 활용해 방문객을 체류형 인구로 전환하고 정주 여건과 생활 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정책의 패러다임이 단기 유입에서 ‘머물 이유를 만드는 정주 여건 개선’으로 바뀌고 있다”며 “청년 정착과 생활인구 확대를 연계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8201358518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