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업계 최신 뉴스를 모았습니다. 이 곳의 뉴스는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최신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개봉까지 10년···처음부터 세계 시장 목표로" 미 흥행 '킹 오브 킹스' - 중앙일보

조회 : 28
등록일 : 2025-04-15 15:00

중앙일보 | 2025-04-15 14:11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킹 오브 킹스'의 한 장면. 시나리오는 찰스 디킨스가 아들을 위해 집필한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장성호 대표가 직접 썼다.[사진 모팩스튜디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지난주 북미에서 개봉한 '킹 오브 킹스' 포스터. [사진 모팩스튜디오]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1일 북미 3200개 극장에서 개봉한 '킹 오브 킹스'는 하루 만에 701만275달러(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첫 주 흥행 수입만 1910만 달러(272억원)다. 이는 27년 전 1450만 달러를 기록했던 '이집트 왕자'를 제치고 애니메이션 성경 영화로는 최고 기록이다.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현장 관객 설문조사에서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있어 이번 주 '킹 오브 킹스'의 흥행 돌풍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킹 오브 킹스'(러닝타임 101분)는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가 만든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이다. 장성호 모팩 대표가 각본· 감독과 제작을 맡았고, 김우형 촬영감독이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 여기에 할리우스 스타 오스카 아이작, 피어스 브로스넌, 케네스 브레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제작 전 과정을 지휘한 장 대표는 한국 컴퓨터그래픽(CG)·시각효과(VFX) 분야의 선두 주자다. 영화 '해운대', '명량', 드라마 '태왕사신기',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등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해왔다. 장 대표를 1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성서 이야기를 친근하게 일반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는데 그 뜻이 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영화는 기획에서 개봉까지 총 10년이 걸렸다. 국내에선 7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 중 붙인 한국판 가제 '예수의 생애'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서도 '킹 오브 킹스'라는 제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제작비는 270억원. 그러나 제작 도중에도 90억원이 추가로 투입돼 총 제작비는 360억원가량 들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장성호 모팩 스튜디오 대표. [사진 모팩스튜디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영화 '킹 오브 킹스'의 한 장면. 부활절 시기를 앞두고 북미에서 먼저 개봉됐다. [사진 모팩스튜디오]



시나리오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쓴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에서 영감을 받아 장 대표가 집필했다. 디킨스가 어린 아들 월터에게 신약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며 예수가 왜 진정한 '왕 중의 왕'인지 설명하는 내용이다. 장 대표는 기독교 신자다.

장 대표는 "예수 이야기가 메인 플롯이라면 디킨스와 어린 아들 월터 두 사람이 예수 이야기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게 서브플롯"이라며 "어린 월터의 시선을 따라가도록 설정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극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 대표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가상 환경 안에서 실사 영화처럼 배우들이 연기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편집한 다음 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킹 오브 킹스'는 보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구축해 제작했다. 가상 환경을 세팅해 놓고 모션 캡처 장치를 한 실제 배우들이 연기해 수정과 재편집 과정을 거쳐 최종본을 완성했다. . [사진 모팩스튜디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해 모션 캡처 장치를 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 모팹스튜디오]



장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완전히 끝냈을 때 비로소 애니메이션 작업에 들어갔다"며 "버추얼 프로덕션은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구축돼 언제든 재촬영과 재편집이 가능해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모팩은 이를 위해 버추얼 카메라도 자체 개발했다.

일각에선 조명과 배경, 질감은 아름답지만, 캐릭터 표현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저도 그 점이 아쉬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예산과 환경에선 최선을 다했다.

케네스 브래너 역시 "시나리오가 좋다"며 디킨스 목소리 배우로 참여했다. 영어로 대사를 바꾸는 작업엔 캐스팅 디렉터 제이미 토마슨과 할리우드 각본가 롭 에드워드가 참여했다.

현재 '킹 오브 킹스' 콘텐트 유치를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하다. 장 대표는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훌루 등 네 군데서 제안을 받았다"며 "곧 스트리밍 플랫폼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K-콘텐트가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가운데도 애니메이션 분야가 빠져 있었는데 이번에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킹 오브 킹스'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분야 인력이 더 크게 활약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기사 원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692


전체 0

    국제뉴스 | 입력 2025.05.05 19:39 '백상예술대상'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 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 MC라인업, 중계채널, 방송시간등이 큰 관심사다. 5일 오후 8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추천 0 조회 6
    스타뉴스 | 입력 2025.05.05 17:34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추천 0 조회 4
    머니투데이 | 입력 2025.05.05 17:0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 데이터랩 데이터랩 '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AHC' 매각으로 1조원을 손에 쥔 이상록 스탠더스 회장이 야심하게 시작했던 VFX(시각특수효과) 및 VP(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탠더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은 VFX 및 VP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2023년말 144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2024년말 26명으로 줄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상록 회장이 AHC 매각 이후 뛰어든 콘텐츠 사업의 컨트롤타워였다. 2021년 2월 설립된 뒤 창업 13개월 만에 기업가치 1조원으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벤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주사업으로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에서 다양한 현실 배경을 구현하는 VP 스튜디오 사업을 추진했다. VP 스튜디오는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이 아니라 LED로 공간 전체를 구현할 수 있다.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면서 후반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계열사로는 영화 제작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매니지먼트트 전문기업 앤드마크, 사람엔터테인먼트 등을 두고 콘텐츠 제작 시너지를 노렸다. 또 2022년 약 400억원을 투자해 1세대 VFX기업 모팩을 인수한 뒤 사명을 브이에이스튜디오로 변경했다. 브이에이스튜디오는 2023년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 흡수합병됐다. 하지만 2022년 경기도 하남에 선보인 아시아 최대규모 VP스튜디오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회사는 VP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스튜디오 철거 뒤 부동산 매각을 추진했고, 2024년 일산에 30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2023년 인식된 스튜디오 철거 및 이전에 따른 손상차손만 240억원에 달했다. VP스튜디오와 VFX 사업이...
    추천 0 조회 5
    MBC연예 | 입력 2025-05-05 16:00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5일 오후 8시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추천 0 조회 5
    엑스포츠뉴스 | 입력 2025.05.05 12:3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추천 0 조회 7
    일간스포츠 | 등록 2025.05.05 09:32 MC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07/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추천 0 조회 6
    https://pf.kakao.com/_xixlxbAn/chat
    위로 스크롤